이슬
- 2016.04.17
- 이세연, 권초롱
사랑하는 우리 딸 슬아!
엄마 아빠에게 슬이가 와 준 지 벌써 1년이 되었구나.
너로 인해 엄마와 아빠는 스스로에 대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고,
너로 인한 기쁨이 우리 스스로에 의한 기쁨보다 더 큼을 알게 되었단다.
사실 엄마아빠도 지금까지 제대로 해본 적 없지만
1년동안 네가 엄마 아빠에게 준 가슴 벅찬 이 사랑이
엄마 아빠의 것만이 되어서는 안되기에
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단다.
슬이가 다른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
엄마와 아빠가 그 길을 항상 응원할게
사랑한다 우리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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